용마고가 선발투수 김민우의 노히트노런 승에 힘입어 울산공고에 완승을 거뒀다.
용마고는 3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전반기 주말리그 울산공고와 경기서 김민우가 9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지며 무피안타 2볼넷 9탈삼진으로 경기를 지배, 6-0으로 승리했다.
용마고는 7회 김성현과 나종덕이 볼넷을 얻고, 장성수와 윤관도 볼넷으로 출루, 밀어내기로 첫 득점했다. 이어 안상형의 싹쓸이 3루타, 김준연의 중전 적시타, 김민우의 우전 적시타로 6-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용마고는 8회와 9회에도 김민우가 철통처럼 마운드를 지키며 영봉승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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