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안생겨요’ 송영길, SK텔레콤 통신장애 언급 “몰랐는데?”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3.30 21: 33

‘개그콘서트’ 개그맨 유민상과 송영길이 SK텔레콤 통신장애를 소재로 개그를 꾸며 웃음을 선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안 생겨요’에는 송영길, 유민상, 홍예슬, 서태훈 등이 출연했다.
이날 송영길은 유민상에게 “형 인터넷에서 보니까 클럽에서 여자하고 방탕하게 놀던데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확인결과, 이 글은 한 유머게시판에 올라왔지만 댓글은 하나도 달리지 않아 유민상을 좌절케했다.
이어 유민상은 송영길에게 “너 나랑 같은 통신사지? 얼마 전에 통신 장애가 생겨서 서비스가 안 됐잖아”라며 SK텔레콤의 통신장애를 언급했다.
그러나 송영길은 “그래?” 나는 지금도 안 되는 거 같아. 아무것도 안 오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두 남자는 휴대폰 쓸 일도 안 생긴다고 자조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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