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3천 명 팬과 첫 번째 팬클럽 창단식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31 08: 44

그룹 방탄소년단이 생애 첫 팬클럽 창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9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홀에서 3천여 명의 팬이 함께 한 가운데 팬클럽 창단식 'BTS: 1st Fan Meeting MUSTER'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013년 6월 데뷔해 10개월 만에 갖는 팬클럽 창단식이다.
팬클럽의 정식명칭은 A.R.M.Y. (아미)로 팬들이 신청한 수많은 이름 중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선택했다.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이었던 '엔오(N.O)'로 창단식의 오프닝을 장식한 방탄소년단은 데뷔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과 최신곡 '상남자(Boy In Luv)'는 물론, 지난 음반 수록곡과 믹스테입으로 발표한 곡 등 무려 12곡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랩몬스터는 "팬들과 함께 하는 첫 공식 무대인 만큼 많이 설레었다.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연습도 많이 했다. 연습실에서 흘린 땀들이 아깝지 않은 즐거운 공연이었다.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신인상을 다섯 개나 수상, 2013년 최고의 신인으로  떠올랐으며, 올해 발표한 '상남자'로 데뷔 8개월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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