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의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K팝스타' 출신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도 출사표를 던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31일 자정 공식 블로그를 통해 'K팝스타2'의 결승전이 열렸던 지난해 4월 7일에서 정확히 1년 만인 내달 7일, 악동뮤지션의 첫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의 출신인 악동뮤지션은 지난해 우승팀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음악적 재능은 물론 음원 강자의 면모까지 이미 인정받은 팀. 특히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은 신곡의 앨범에 수록될 11곡의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모두 도맡았다고 알려지며 이들이 활동을 통해 보일 재기발랄함이 벌써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앞서 방송을 통해 ‘다리꼬지마’를 시작으로 ‘라면인건가’, ‘크레센도’, ‘외국인의 고백’ 등 자작곡을 공개, 오디션 참가자의 본선 경연곡으로는 이례적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동영상 조회수 역시 100만뷰를 훌쩍 뛰어넘으며 ‘K팝스타2’의 마스코트로 떠오른 바 있다.
또 모델로 활동한 제과브랜드의 브랜드송인 '콩떡빙수'와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OST '아이러브유' 등을 발표해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음원 괴물로 불리는 악동뮤지션의 컴백 소식은 재기발랄함을 무기로 정식 데뷔도 전에 음원 강자의 면모를 보이던 이들이 또 한 번 어떤 음원 파워를 보여줄지 관심을 높인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