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 에반스의 방한 일정이 아직까진 구체화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국내 배급을 담당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 관계자는 31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크리스 에반스 방한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크리스 에반스가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는 것은 맞지만 방한 시기가 이번 주가 될지, 혹은 다음 주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때문에 크리스 에반스가 상암동 촬영부터 합류한다는 것도 알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지난 30일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 촬영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문래동 철강거리 등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촬영을 위해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을 찾을 계획이며 당초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스칼렛 요한슨의 방한은 요한슨의 임신 소식으로 스케줄이 변동되면서 불발됐다. 2015년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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