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중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맞이했던 백성현이 충격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붙들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 9화 ‘신에게 버림받은 남자 Part.1’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장대석(백성현 분)이 살아 돌아왔다. 장대석은 7년 전 윤처용과 함께 광역수사대에서 근무한 파트너 형사로, 살인마 양수혁을 쫓던 중 양수혁과 함께 다리 밑에서 추락해 사망한 인물. 윤처용(오지호 분)은 이 사건 이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광역수사대를 한동안 떠나 있었다.
이날 '처용'에서는 7년 전 사건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유 없이 잔혹한 연쇄살인을 펼치는 살인마의 행적을 뒤쫓던 윤처용은 살인마와 맞닥뜨렸는데, 살인마는 다름 아닌 7년 전 죽은 줄 알았던 파트너 장대석이었다. 하지만 장대석은 살인마 양수혁에게 빙의된 상태. 충격 반전을 선사하며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같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 ‘처용’ 9화 ‘신에게 버림받은 남자 Part.1’ 편은 닐슨코리아 케이블, 위성, IPTV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평균 1.7%, 최고 2.2%를 기록했고, OCN 타깃(남녀 25~49세) 시청층에서 평균 시청률 1.2%, 최고 시청률 1.5%로 8주 연속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귀신보는 형사 ‘처용’은 ‘신의퀴즈’, ‘뱀파이어 검사’, ‘텐(TEN)’ 등 웰메이드 수사물 시리즈를 선보인 OCN이 2014년 새롭게 선보인 오리지널 드라마로, 마지막화는 내달 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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