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민 만나러 갑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31 10: 24

‘진주 경기 많이 응원 오세요!’
경남FC가 오는 4월 5일(토) 오후 2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전을 앞두고 진주 시민과 만남을 갖는다. 경남은 4월 1일(화) 오후 6시 이마트 진주점 정문에서 선수단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에 걸쳐 팬 사인회를 갖는다.
이날 팬 사인회에서는 ‘전 월드컵 대표’ 김영광(GK, 31),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6호’ 조원희(MF, 31)를 비롯해 지난 제주전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세르비아 득점왕’ 스토야노비치(FW, 30) 등 간판급 스타가 참석한다. 또한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 이창민, 우주성과 송수영, 김슬기 등 ‘괴물 신인’도 대거 참석해 진주 홈 경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경남 선수단은 진주 홈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할 예정이다. 경남은 역대 진주 홈경기에서 3무 1패로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상황. 2년 만에 수원을 진주로 불러들인 경남은 진주에서 반드시 승리를 일궈내겠다는 각오다.
김영광, 조원희는 이달 초 창원에서 팬과 함께 김밥을 손수 만들어 야근하는 소방대원에게 배달하는 등 경남도민과의 소통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조원희는 “지역민에게 다가가려는 구단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기쁘다”면서 “이번 팬 사인회에서 많은 진주시민을 직접 만나 뵙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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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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