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서킷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린다'...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 개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3.31 10: 34

슈퍼레이스가 만들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누구나 쉽게 참가하고 즐기는 아마추어 레이싱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지난 30일 F1그랑프리의 배경인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BMW M시리즈를 비롯 폭스바겐, 포르쉐 등 8개 클래스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정해진 시간 동안 서킷을 돌아 그 중 가장 빠른 1바퀴의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타임트라이얼, 1바퀴 목표 시간을 정한 후 목표 시간대에 가장 근접한 선수가 우승하는 타겟트라이얼, 그리고 프로대회처럼 경쟁을 통해 가장 빠른 선수가 우승하는 스프린트 등 세가지 방식으로 치러졌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서킷 뒷편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레이싱 모델 따라하기’에서는 일반인들이 금호타이어 4명의 모델의 포즈를 따라하여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큰 재미를 주었으며, ‘주차 빨리하기’ 게임에서는 경품 타이어를 받기 위해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 열띤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서킷을 꿰뚫고 있는 프로리그 선수들의 멘토링에도 참가자들의 적극성이 돋보였다. 한국의 슈마허 CJ레이싱 김의수 감독에게는 특히 많은 관심이 쏟아졌으며, 무한도전의 카리스마 멘토링으로 줏가를 올리고 있는 인제스피디움 김동은 선수는 참가자들의 서킷주행 분석을 통해 코너 공략 팁들을 전수해 주었다. 
BMW M클래스에 참가한 프로그모터스의 염승훈 선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다른 아마추어 대회와는 다르게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링과 무료정비 등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가족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도 무척 만족스러웠다. 다음 경기는 프로대회와 함께 치러진다고 하여 또 다시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하여 다음대회에 기대감을 보였다.  
드라이빙을 좋아하는 누구나 쉽게 참가하고 즐기는 아마추어 레이싱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첫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아마추어 레이싱 대중화에 새로운 문을 열 이번 대회의 2전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과 함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엑스타 슈퍼챌린지, 5월 첫째주 주말 두 번째 경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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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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