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촬영 중 허리 부상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활동이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오전 OSEN과 전화통화에서 "박형식의 허리 부상이 많이 호전됐다"며 "'진짜 사나이'에서 허리 부상을 당한 것이 한 달 전이다. 다행히 현재는 많이 괜찮아져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후 간단하게 치료를 받긴 했는데 시간이 있을 때 다시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원래 허리 디스크가 완치는 없으니까 검사를 받고 계속 치료할 예정이다. '진짜 사나이' 촬영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박형식이 전차 훈련을 받던 중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박형식은 실수로 사다리에서 떨어진 후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고통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원래 그에게 디스크가 있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편 박형식은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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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