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 오프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총 3편의 이야기로 제작될 예정이다.
뉴욕 포스트는 지난 30일(현지시각),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 오프 '신비한 동물 사전'이 총 3가지 이야기로 제작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신비한 동물 사전'은 총 3편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기존 '해리 포터' 시리즈가 런던을 배경으로 했던 것과는 다르게 '신비한 동물 사전'은 뉴욕을 배경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신비한 동물 사전'은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학생들이 교과서로 직접 사용했던 책의 이름으로 마법 세계 중 한 사람인 뉴트 스캐맨더가 저자로 돼 있는 책이다. 마법 동물을 알파벳순으로 설명한 이 사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가 제작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워너브라더스 측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조앤 롤링은 "워너브라더스 측이 나에게 스핀 오프 시리즈의 시나리오를 제안했다"면서 "정말 재미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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