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현석, 장원준 상대로 시즌 첫 홈런 '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3.31 19: 36

한화 외야수 정현석(30)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정현석은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1-0으로 리드한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장원준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한화는 개막전 고동진에 이어 두 번째 팀 홈런이다.
1회 첫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나며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정현석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만회했다. 장원준의 초구 몸쪽 높게 들어온 141km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터뜨리며 장타력을 발휘한 정현석이 시즌 두 번째 경기부터 홈런을 신고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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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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