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권진아 극찬, "이 친구 무섭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3.31 21: 18

박진영이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TOP3에 등극한 권진아를 극찬했다.
박진영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집에 와서 차분히 녹음된 버전을 들어보니 권진아가 부른 '십년이 지나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내 예상대로 부르질 않는다"라며 "자기 창법이 정확히 있다"고 권진아 칭찬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진영은 "이 친구 무섭다. 내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부른 걸 이렇게 계속 듣긴 처음이다"라고 덧붙이며 권진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권진아는 30일 방송된 'K팝스타3'에서 박진영의 '십년이 지나도'를 불렀다. 무대에서 처음으로 기타를 내려놓고 노래에만 집중한 결과,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TOP3를 결정지었다.
특히 권진아의 무대를 본 원곡가수 박진영은 "시즌2에 나왔다가 지역 예선에서 떨어졌다고 하더라. 타고난 재능에 의존해서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고민을 하고 공부를 해서 늘어서 온다"라며 역대 최고 점수인 99점을 줘 화제가 됐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