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무덤', 지하철 장면 촬영한다..코레일 허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31 21: 11

영화 '소녀무덤'이 논란이 됐던 지하철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소녀무덤' 측은 31일 "코레일 측의 지하철 촬영 허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민원 발생 등의 이유로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지하철 촬영 최종 불허 통보를 받은 '소녀무덤' 제작진은 대안을 물색하던 중, 코레일 측의 제안으로 무사히 촬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기사를 통해 '소녀무덤'의 지하철 촬영 난항 소식을 접한 코레일 언론홍보팀 측이 '소녀무덤' 제작진에 연락, 사건의 경위와 촬영 장면 등의 확인을 거쳐 해당 장면 촬영을 허가한 것.
앞서 '소녀무덤' 측은 서울도시철도공사에게 지하철 촬영을 위한 공문을 접수했지만 당초 협조해주기로 했던 것과는 달리 최종 불허 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비교돼 논란이 인 바 있다.
한편 '소녀무덤'은 이번 주 지하철 촬영과 더불어 막바지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6월 개봉한다.
trio88@osen.co.kr
'소녀무덤'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