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노민우·신구, 비밀 가진 가족이었다 '단서 될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31 22: 39

'신의 선물-14일'의 노민우와 신구가 비밀을 간직한 가족 관계임이 드러났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는 테오(노민우 분)와 병우(신구 분)가 테오의 죽은 형에 대해 알 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테오는 자신의 집을 찾은 병우에게 "당신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이거 안 봤으면 우리 형 사고로 죽은 줄 알았을 거다"며 따져물었다. 앞서 테오는 공연을 하며 죽은 형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상황.

그러자 병우는 "그래서 네가 다 파헤치자는 거냐"며 "너 뿐 아니라 네 주변 사람까지 다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 몰래 테오의 집에 숨어들어온 샛별(김유빈 분)이 테오에게 그가 있는 것을 들키고 말았다. 이에 병우와 테오는 대화를 멈췄다.
이후 테오는 홀로 형의 일기장을 봤다. 일기장에는 "더 이상 내 동생 재민이에게 부끄러운 형이 되고 싶지 않다. 난 진실을 말할 것이다"라는 알 수 없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한편,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과 전직 형사 기동찬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다루는 작품. 이보영, 조승우, 정겨운, 김태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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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14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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