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오현경 "'왕가네' 왕수박 대신 사과드린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31 23: 18

배우 오현경이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속 왕수박 캐릭터에 대해 사과했다.
오현경은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만큼 욕도 많이 먹었다"는 MC 이경규의 말에 "수박이도 나름 힘들었다"면서 "수박이 한 짓 정말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이 혼나고 반성하고 이혼도 했다"며 "오현경이 대신해서 사과드리겠다"고 고개숙여 사과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현경은 "전작인 '대풍수'에서도 극악무도한 짓을 많이 했다"고 떠올리며 "극 중 뺨을 맞고 오면 딸이 '맞을만 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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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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