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이 다이어트를 위해 10년 동안 저녁을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현경은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다이어트 쉽지 않다. 운동을 해도 나잇살은 어쩔 수 없다"며 "10년동안 거의 저녁을 안 먹었다"고 털어놔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약속이 있을 때를 빼고는 안 먹었다. 밉지 않게, 상하지 않게 유지는 되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10년이 지난 후에는 나태해지더라 좀 먹었더니 확 찌더라"면서 "떡, 과자, 빵, 아이스크림 이런 것만 먹는다"는 반전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오현경은 "변한다. 변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이를 생각해주지 않는다"며 "드라마 속에서 수영복을 입히고 운동신을 시킨다.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털어놨다.
mewolong@osen.co.kr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