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오현경, 어머니 편지에 눈물.."엄마 감사합니다"

배우 오현경이 어머니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오현경은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어머니의 편지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엄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현경은 "사실은 많이 힘든 건 아닐까 한다. 남편 그늘 아래 있었다면 의지가 됐을 텐데. 일도 부모 노릇도 다 하는 널 보면 마음이 아프고 안쓰럽다"는 어머니의 편지를 듣게 됐다.

이어 편지에는 "엄마는 널 볼 때마다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 네가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너는 아프고 힘든 시간을 스스로 잘 이겨내고 성숙해졌다"고 담겨있었다.

이에 오현경은 "저희 엄마는 참 좋으신 분이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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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