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낮아서 고민인 주인공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코가 낮아서 성형까지 생각하는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코가 낮아 못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사연의 주인공은 "어릴 대부터 놀림을 많이 받았다. 성형까지 생각했었다"라며 "그런데 성형외과가 아닌 큰 병원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주인공과 함께 병원을 찾았으며 결과는 코 끝 연골이 없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코를 세우기 위해선 갈비뼈에 붙어있는 물렁뼈를 채취해야 해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했다.
이후 사연의 주인공은 "여자친구를 만나본 적이 없는데 못생겼다는 것에 대한 자격지심이 심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투하트(우현, 키)와 에이핑크 정은지, 김남주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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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