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거진 가가와 도르트문트 복귀설... 이번엔 임대 추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01 07: 32

가가와 신지(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르트문트 복귀설이 다시 불거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을 비롯한 복수 언론은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가가와가 도르트문트로 임대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네벤 수보티치와 맞트레이드, 마르코 로이스와 맞트레이드 등으로 매번 도르트문트와 연결된 가가와지만 이번에는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으로 독일행 물망에 올랐다.

사실 가가와의 도르트문트 복귀설은 예전부터 줄곧 제기돼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영입한 가가와는 데이빗 모예스 감독 체제 하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가가와를 두고 그의 친정팀인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그의 재영입을 추진하는 등 복귀에 힘을 실어왔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이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가가와를 오는 2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기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임대 문제는 당분간 두고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