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대표 하청업체 폭스콘에서 테스트 중인 ‘아이폰6’의 사진이 유출됐다.
1일(한국시간) 폰아레나, 맥루머스 등의 해외 IT 전문 매체들은 중국 웨이보에 ‘아이폰6’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웨이보를 통해 사진을 올린 이는 이 제품이 폭스콘에서 테스트 중인 ‘아이폰6’라고 주장했다.

유출된 사진을 살펴보면 ‘아이폰6’의 가장 큰 특징은 후면 카메라다. 지금까지의 ‘아이폰’ 시리즈와 달리 카메라가 돌출돼 있기 때문. 그 옆으로는 ‘아이폰5S’의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는데 큰 도움을 준 듀얼 플래시 시트템이 적용된 LED 듀얼 플래시도 장착돼 있다.
또, 제품 후면 전체가 은색으로 통일돼 있으나 상단과 후면 부분이 흰 선으로 구분돼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아이폰5S’는 위, 아래가 모두 흰색으로 돼 있고, 중간 부분만 은색 또는 골드로 돼 있다.
업계서 들려오는 바에 의하면 ‘아이폰6’는 iOS8과 이용자들의 심장박동 수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장착, 이를 지원하는 ‘헬스북’ 기능을 탑재하고, 오는 9월 4.7인치와 5.5인치의 더 큰 화면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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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