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과 중국 톱 배우 오수파의 극적인 만남이 성사됐다.
박해진은 지난달 26일 중국 방문 당시 자신의 촬영장을 찾은 오수파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티타임을 가졌다. 평소 박해진의 팬임을 밝혔던 오수파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007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힘들게 현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수파는 박해진이 출연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을 꼽으며 열성적인 면을 보였다.

오수파는 "톱스타 박해진이 이휘경 역을 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 배우는 분량보다 배역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박해을 존경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앞서 오수파는 “최근 본 배우 중 단연코 1위”라는 극찬과 함께 박해진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던 바 있다. 이에 박해진은 "꼭 만나 뵙고 싶었던 선배님이다. 중국 방문 때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던 상황.
한편, 박해진은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로 변신해 한층 더 성장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plokm02@osen.co.kr
더블유엠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