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촬영 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헐크 역 마크 러팔로의 대역이 알고보니 제작사 마블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0일 서울 마포대교에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전해졌지만 이는 대역 배우임이 알려졌던 바 있다.
'어벤져스2' 관계자는 "마크 러팔로 대역을 한 배우는 마블 직원이었다"라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알렸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칸 역 크리스 에반스는 대역 배우였다고.

또 관심을 모으고 있는 크리스 에반스의 방한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까진 구체화된 것은 없고, 촬영팀에서도 공유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중요한 신들이 모여있는 후반부 촬영에 올 것으로 추측된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마포대교 촬영을 시작으로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문래동 철강거리 등에서 내달 14일까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5년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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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