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 베스트버디스 캠페인 통해 골프 기부 문화 정착 앞장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01 09: 18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이 골프를 통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베스트 버디스(Best Buddies) 캠페인’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 캠페인의 B.I(Brand Identity)를 런칭했다고 재단 측이 밝혔다.
‘베스트 버디스’는 버디나 이글, 홀인원 등 좋은 스코어를 기념해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최경주재단의 후원 방식 중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최경주 이사장과 KPGA 소속 프로골퍼들을 시작으로 KLPGA 소속 프로골퍼와 일반인들이 동참했으며 현재 찰리 위, 배상문, 홍순상, 남영우, 김대현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KLPGA 김세영, 이민영, 배희경 등도 함께 하고 있다. 일반 아마추어 골퍼도 다수 참가해 3천 8백여 만 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있다.
재단 측은 핸디캡과 관계없이 골퍼라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후원금액도 1천 원부터 다양하게 책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말 그대로 ‘최고의 친구들’이 되어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기쁨을 더욱 크게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캠페인으로 모인 기금은 ‘골프 꿈나무 후원’과 ‘꿈의 둥지 건립(Build a Dream Nest)’ 등에 사용돼 골프를 통한 나눔의 행복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표된 베스트 버디스 B.I는 사람과 사람이 손을 맞잡은 모티브에 착안하여 Buddies(친구)라는 의미와 어울리는 편안함과 친근한 이미지를 고려하였으며 다양한 컬러 조합을 통해 밝은 에너지와 미래를 지향하는 재단의 이념을 강조하였다. 재단 측은 이 B.I 를 활용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펼쳐 홍보할 계획이다.
최경주 이사장은 “시작은 미약했지만 점차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 캠페인을 함께 함으로써 좋은 스코어도 내고 자선활동도 하는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이 캠페인 후원금이 사용될 ‘꿈의 둥지’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교육시설로 미래의 인재와 건강한 사회 구성원을 양성하고 한국 골프 문화의 발전을 도모할 분거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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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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