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스페셜 에디션 '친퀘첸토 이탈리아' 출시…2400만 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4.01 12: 16

이탈리아의 아이콘 피아트가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의 감성적인 스타일을 더욱 강조한 '친퀘첸토 이탈리아(500 Italia)'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스페셜 에디션 '친퀘첸토 이탈리아'는 '친퀘첸토 라운지(500 Lounge)'와 '친퀘첸토 팝(500 POP)' 모델에 이탈리아의 국기인 삼색기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디자인을 더욱 차별화한 모델이다.
친퀘첸토 이탈리아 스페셜 에디션은 이탈리아의 국기인 삼색기의 초록, 하양, 빨강을 형상화한 데칼을 윈도우와 도어핸들 사이 바디사이드에 수평으로 길게 배치함으로써 달려 나가려 준비하는 듯 날렵한 친퀘첸토의 사이드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팝, 라운지 모델).

또한, 기존 바디 컬러였던 주유구 캡을 크롬 캡으로 변경해 더욱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고(라운지 모델), 중앙 후드 크롬 액센트(라운지 모델), 전면 양쪽 펜더에 부착된 이탈리아 삼색 배지(badge), 친퀘첸토를 의미하는 500과 이탈리아 삼색기가 조화를 이룬 양 측면의 사이드 몰딩 인서트 등은 친퀘첸토 이탈리아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실내의 플로어 매트에도 삼색기 문양과 500 로고를 나란히 배치해 이탈리아 감성을 다시 한번 연상하게 했고, 휠 역시 블랙 컬러 무광으로 처리해 더욱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완성했다.
친퀘첸토 이탈리아의 트렌디한 인테리어는 외관과 어우러지는 대시보드의 컬러 매치를 통해 이탈리아의 감성을 전한고,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에어컨 및 라디오 장치의 투톤 조합으로 트렌디함을 살렸다.
친퀘첸토 이탈리아에는 피아트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1.4L 16V 멀티에어(MultiAir®) 엔진과 전자제어식 6단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102마력의 최고 출력과 4,000rpm에서 최대 토크 12.8kg.m를 발휘한다. 12.4km/ℓ의 연비와 140g/km의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친환성도 갖췄다.
운전석 및 동반석 다단계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운전자 무릎 에어백 등 7개의 에어백을 비롯해 주행 중 전화를 걸고 음악 실행·탐색 가능한 음성 제어 시스템인 블루앤미(Blue&MeTM), 알파인(Alpine) 6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과 핸즈프리 마이크 내장형 오토 디밍 룸미러, 후방 주차 센서인 리어 파크 어시스트(Rear Park Assist) 등 36가지 이상의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파블로 로쏘 피아트 브랜드 사장은 "피아트 친퀘첸토는 시대를 넘나드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실용성, 운전의 즐거움과 뛰어난 안전성 등 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스타일 세터"라며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친퀘첸토 이탈리아 에디션과 함께 이탈리아의 감성과 스타일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피아트 '친퀘첸토 이탈리아 팝'은 2400 만 원, 피아트 '친퀘첸토 이탈리아 라운지'는 270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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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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