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6회 예고가 공개, 김희애와 유아인의 관계가 더욱 은밀해지고 아슬아슬해질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5회분에서는 혜원(김희애 분)과 선재(유아인 분)가 서로에게 점점 이끌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선재가 혜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고백한 가운데 그간 선재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감추고 사제지간임을 강조하던 혜원이 선재와 다미(경수진 분)의 관계를 질투했다.
5회 방송 말미 공개된 6회 예고에서는 혜원과 선재가 비밀스러운 만남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선재는 혜원에게 “혹시 6시 반쯤 일어난다면 창밖을 봐 달라”라는 말을 전하고 혜원은 그런 선재의 말을 무시하지 않고 창밖을 바라봤고 선재가 혜원의 집밖을 달리며 혜원을 향해 웃었다. 그리고 준형(박혁권 분)이 창밖을 보는 혜원을 보고 의아해 했다.
이어 혜원은 선재에게 “너는 연락 하지마. 나만 할 수 있어”라고 말하고 선재는 “밑질 거 없잖아요, 제가 더 사랑하는데”라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가운데 준형이 혜원을 심상치 않은 눈빛으로 바라봤고 또 다시 혜원과 선재의 포옹이 이뤄졌다.
혜원과 선재의 관계가 점차 가까워지고 혜원을 바라보는 준형의 달라진 눈빛이 긴장감을 높이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다. 1일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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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밀회’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