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방송전 스페셜 웹툰으로…웹툰작가 호랑 참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4.01 10: 59

'응급남녀 후속작으로 안방을 찾는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가 오는 4월 11일 첫방송을 앞두고 드라마 스토리와 전개에 중요 단서를 담은 '갑동이 스페셜 웹툰'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17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스토리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감독과 '로얄패밀리' 권음미 작가의 만남,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년 전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갑동이' 누명을 쓴 아버지를 위해 형사가 된 하무염 역의 윤상현, 상반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비밀을 간직한 정신과 전문의 오마리아 역의 김민정, 17년 전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갑동이'를 잡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진 형사 양철곤 역의 성동일, 겉으로 보기엔 평범함 바리스타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위험한 인물 류태오 역의 이준, '마틸다'란 필명을 가진 웹툰 작가이자 '하무염 바라기'인 마지울 역의 맡은 김지원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갑동이'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인연 또는 악연을 맺게 될 예정이다. 17년 전 죽은 줄 알았던 '갑동이'의 흔적이 주인공들 앞에 펼쳐지면서, 대혼란에 빠뜨리며 드라마가 시작되는 것.
지난 31일 갑동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스페셜 웹툰은 실제로 드라마 속에서 그려질 '갑동이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돼, 드라마 '갑동이'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존재해서는 안될 연쇄살인범 '갑동이'에 평생을 걸 수 밖에 없었던 주인공들의 잊지 못할 가슴 아픈 사연과 그로 인해 '갑동이'를 추적하기 위해 또 다시 모든 건 던질 수 밖에 없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갑동이 스페셜 웹툰'은 '옥수역 귀신'으로 유명한 인기웹툰 작가 호랑이 참여해 드라마 팬들은 물론 웹툰 팬들에게도 비상한 관심을 얻고 있다. '갑동이 스페셜 웹툰'(http://giftmap.interest.me/View/1905)은 갑동이 공식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tvN의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장르물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갑동이'는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후속작으로, 오는 4월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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