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박상혁 PD가 프로그램 라인업을 만족스러워했다.
박 PD는 1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오늘 새벽 녹화를 마쳤다"며 "출연자들끼리 사이가 좋아서 녹화가 끝나고도 가지 않고 있다. 현재 촬영장소에 남아서 늦잠을 자는 중"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신성우 씨가 셀카 찍는 기계를 가져와서 출연자들끼리 사진도 많이 찍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덧붙였다.
박 PD는 "커플마다 케미가 상당하다. 활동 영역이 다르고 소속사도 다르다 보니까 이들이 모여 있는 그림 자체가 드라마였다. 지켜보는 우리도 상당히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앞서 '룸메이트'는 지난달 27일 첫 녹화에 들어갔으며 이날 새벽 촬영을 마쳤다. 1회 녹화는 출연자들이 낯선 사람과 한방을 쓰면서 어떻게 적응을 해가는지, 이 사이에서 어떤 색깔의 우정이 싹트는지에 초점이 맞춰 진행됐다.
한편 '룸메이트'는 모델 이소라, 배우 이동욱, 홍수현, 서강준, 박민우, 2NE1 박봄, 애프터스쿨 나나, 엑소 찬열, 가수 신성우, 개그맨 조세호, 파이터 송가연 등을 11명의 멤버로 선발했으며, 오는 20일 현재 방영 중인 프로그램 'K팝스타3'에 이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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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박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