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자기야-하이힐' 하차? 그만두라고 해서 떠났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01 14: 28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이 논란 후 바로 방송복귀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함익병은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이하 뜨거운 네모) 제작발표회에서 “‘자기야’와 ‘하이힐’에서 하차한 건 그만두라고 해서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어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이 자리는 구구절절 설명하는 자리는 아니고 만일 여기서 내 의견을 피력한다고 하면 오늘 같은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 말을 잘못하면 방송에서 하차하는 게 아니라 집에서 쫓겨난다”며 웃었다.

앞서 함익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 중 민감한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졌고 네티즌들이 하차를 요구, 결국 SBS ‘자기야-백년손님’, EBS 교양프로그램 ‘하이힐-하루 이 시간 힐링’에서 하차했다.
한편 ‘뜨거운 네모’는 최신 정보, 유행, 경향 등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개념 토크쇼.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관심 있어 하는 최신 트렌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이경규, 유세윤, 함익병 원장, 황상민 교수, 최유라가 MC로 나섰다. 오는 2일 오후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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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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