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오연서, "경상도 출신..전라도 사투리 헷갈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01 14: 45

배우 오연서가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하며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오연서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것에 대해 "내가 원래 경상도 사람이다. 전라도 사투리를 해야해서 따로 선생님에게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헷갈리더라. 그래서 촬영장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오연서는 극 중 천방지축 순수녀 장보리 역을 맡았다. 장보리는 가장 최악의 순간에도 포기를 모르고 끝없는 밝음과 강인함으로 새로운 꿈에 도전해 가는 캐릭터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메이퀸', '욕망의 불꽃', '보석비빔밥' 등을 연출했던 백호민 PD와 '가족의 탄생', '다섯손가락'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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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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