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숙행 "호평 감사..여자 싸이 되고 싶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01 15: 01

Mnet 예능프로그램 '트로트 엑스(트로트X)'에 출연해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던 숙행이 대중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숙행은 지난 방송분에서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히트곡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를 트로트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실제 걸그룹 못지 않은 늘씬하고 귀여운 외모도 눈에 띄었지만, 트로트로 부른 노래 ‘기브 잇 투 미’가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은 것.
이에 대해 숙행은 “원곡을 훼손했다고 혹시나 씨스타 팬들에게 혼은 나지 않을 지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며 응원과 칭찬의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주말에 행사가 있었는데 앞자리에 앉은 관객들이 내가 불렀던 ‘기브 잇 투 미’를 불러주시더라.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 “평상시 모습은 털털하고 열정적인 편인데, 노래할 때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음악 활동을 열심히해서 최종 목표는 한국의 여자 싸이가 되는 것이다”며 “트로트 엑스에 정말 실력자들이 많아 우승이 목표라기 보다는 꼭 생방송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각오와 바람을 전했다.
한편 '트로트엑스'는 오는 4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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