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 뱅크스, '도수코' 장윤주 만났다…무슨 얘기 나눴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4.01 15: 07

'도전수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의 진행자인 미국의 톱모델 타이라 뱅크스와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의 안방마님 장윤주가 만났다.
타이라 뱅크스는 美 '도전수퍼모델' 시즌21 촬영 차 지난달 방한했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난 30일 오후 타이라가 머물고 있는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성사됐다.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타이라 뱅크스와 장윤주의 만남은 짧지만 강렬했다. 타이라 뱅크스는 장윤주를 향해 "도전수퍼모델 한국 버전이 제작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물론 당신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장윤주는 준비해 온 선물을 건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 모두 특유의 위트와 호탕한 성격으로, 만남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7월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도수코 가이즈앤걸스'의 도전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갔다. '도수코 가이즈앤걸스'에 도전장을 낸 후보들의 사진을 본 타이라 뱅크스는 무척 흥미로워하며 한 명 한 명 심사평을 덧붙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타이라는 지난 '도전수퍼모델 시즌20'을 통해 첫 혼성시즌을 진행해본 유경험자답게 '도수코 가이즈앤걸스' 시작을 앞두고 있는 장윤주에게 선배로서 피드백을 아끼지 않았다. 또 장윤주에게 "한국 여성들의 동안 유지 비결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묻기도 했다고.
한편, 시즌 사상 최초로 남자 모델이 합류하는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 GUYS&GIRLS (이하 '도수코 가이즈앤걸스')에는 총 2300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렸는데, 이 중 과반수가 넘는 1천 3백여명이 남자 지원자. 서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상암동 E&M 센터에서 2차 오디션이 진행됐으며, 약 3주간 3차 최종 면접 진행, 마지막 관문인 4차 심층 인터뷰까지 마친 후 합숙과 동시에 경쟁을 펼쳐나갈 도전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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