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오연서, "10년만에 첫 타이틀 롤..부담되고 떨린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01 15: 25

배우 오연서가 10년 만에 첫 타이틀 롤을 맡은 것에 대해 "부담되고 떨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10년 만에 주인공을 맡은 것에 대해 "보리라는 친구가 타이틀 롤이다 보니까 긴장도 되고 부담도 많이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역이 찍은 거 보니까 더 부담이 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그만큼 더 잘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오연서는 극 중 천방지축 순수녀 장보리 역을 맡았다. 장보리는 가장 최악의 순간에도 포기를 모르고 끝없는 밝음과 강인함으로 새로운 꿈에 도전해 가는 캐릭터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메이퀸', '욕망의 불꽃', '보석비빔밥' 등을 연출했던 백호민 PD와 '가족의 탄생', '다섯손가락'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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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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