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커, "동성애 하고 싶어" 파격 발언 파장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01 15: 45

톱모델 미란다 커가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란다 커가 동성과 연애를 하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최근 영국 잡지 'GQ'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남자와 여자 모두를 사랑한다. 특히 여자의 몸을 사랑하고 무엇보다도 여성의 등을 그리길 좋아한다"라며 "침대에선 남자가 필요하지만 동성애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 내가 동성연애를 하지 않겠다고는 말을 못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내가 즐기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된다"라며 올랜도 블룸과의 이혼 후 생활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지난 2007년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이후 2010년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블룸의 불륜설이 불거지면서 두 사람 사이가 소원, 결국 이혼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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