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김지훈, 시청률 25% 공약? "명동에서 '으르렁' 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01 16: 06

배우 김지훈이 시청률 25%를 넘을 경우 명동에서 아이돌 그룹 엑소의 '으르렁'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오연서는 "(시청률이) 한 30%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김지훈 씨가 엑소 춤을 추면 되겠다"라고 공약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얼굴이 빨개지려 한다"며 "현실적으로 25%가 되면 명동에서 '으르렁'을 추겠다"라고 말했다.
김지훈은 극 중 이동후(한진희 분) 회장의 큰아들이자 검사인 이재화 역을 맡았다. 이재화는 강압적인 재벌 아버지와 속물인 새엄마 밑에서 자라 매사 눈치 보기 잘하고 얍삽하고 허세를 잡는 캐릭터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메이퀸', '욕망의 불꽃', '보석비빔밥' 등을 연출했던 백호민 PD와 '가족의 탄생', '다섯손가락'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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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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