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오창석 "막장 꼬리표, 억울함 NO..웃어 넘긴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01 15: 49

배우 오창석이 막장 꼬리표에 대해 억울하지 않다고 말했다.
오창석은 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막장 꼬리표가 억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내가 억울하고 그런 것보다 그런 기사를 보면 웃어 넘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하는 작품들은 하나의 작품일 뿐이다. 그것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드라마 마다 각자의 역할들이 있는 것 같다. 시청층이나 소재도 다르지만 미니시리즈로 보여줘야 하는 소재도 있고 주말극의 소재가 따로 있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 크게 신경을 안 쓴다"라고 밝혔다.

오창석은 이동후(한진희 분) 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이재화(김지훈 분)의 동생 이재희 역을 맡았다. 이재희는 무서울 만큼 냉철하고 시니컬한 성격에 부와 명예에 대한 야심이 대단한 인물이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메이퀸', '욕망의 불꽃', '보석비빔밥' 등을 연출했던 백호민 PD와 '가족의 탄생', '다섯손가락'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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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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