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황마마의 응어리..'장보리'로 표출 기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01 15: 59

배우 오창석이 전작 '오로라 공주'에서 맡았던 황마마 캐릭터의 답답함이 '왔다! 장보리'로 시원하게 표출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창석은 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황마마 역할과 이번 역할을 비교하는 질문에 대해 "아직 성인 분량이 촬영을 못 했다. 성인 분량이 대본이 아직 나와 있지 않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 작품을 하고 싶었던 것은 캐릭터의 대비적인 면이 컸고, '오로라 공주'를 하면서 많이 억눌리게 되고 응어리가 쌓이게 되고 표출하고 싶지만 못하는 것 때문에 많이 답답함이 있었는데 이 캐릭터는 훨씬 많은 표현을 하게 될 거고, 목표한 것을 쟁취하기 위해 직선적으로 나가는 캐릭터가 될 것이기 때문에 시원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오창석은 이동후(한진희 분) 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이재화(김지훈 분)의 동생 이재희 역을 맡았다. 이재희는 무서울 만큼 냉철하고 시니컬한 성격에 부와 명예에 대한 야심이 대단한 인물이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메이퀸', '욕망의 불꽃', '보석비빔밥' 등을 연출했던 백호민 PD와 '가족의 탄생', '다섯손가락'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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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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