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이 카라의 컴백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한승연은 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카라 컴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카라는 올해 안에, 곧 좋은 모습으로, 빠른 시일내에 찾아 뵙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카라도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승연은 자신의 연기력 점수에 대해 "사극으로 여러분을 만나뵌 지 1년이 돼 가는데 지상파는 2번째지만 방송이 안 됐던 작품도 있고, 다른 채널에서 보인 미니 드라마도 있다. 나도 사실 많이 부담되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과 캐릭터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연기 소양을 갖추기 위해 많은 수업을 받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예쁘게 봐 달라"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승연은 극 중 이동후(한진희 분) 회장의 철부지 막내딸 이가을 역을 맡았다. 이가을은 모든 남자가 다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는 심각한 공주병 환자로 지고는 못살고, 원하는 건 다 가져야 하는 막무가내 성격의 소유자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메이퀸', '욕망의 불꽃', '보석비빔밥' 등을 연출했던 백호민 PD와 '가족의 탄생', '다섯손가락'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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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