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기파 봉태규, FA 나왔다..향후 거취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4.01 16: 46

연기파 배우 봉태규가 FA 시장에 나왔다.
봉태규는 지난달 31일 키이스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돼 향후 거취를 고민 중이다.
연예가 한 관계자는 1일 OSEN에 "봉태규가 키이스트와 5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사측과 협의 끝에 배우로서 변화를 모색할 시기라고 판단하고 원만하게 정리했다"며 "조만간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봉태규가 5년 넘게 한 소속사에 몸담았던 만큼 시간을 두고 천천히 거취를 결정할 전망이다. 워낙 충무로에서 캐릭터 강렬하고 연기 잘하는 배우로 정평이 난 만큼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봉태규는 지난 2001년 영화 '눈물'로 데뷔해 '품행제로', '바람난 가족', '광식이 동생 광태', '방과 후 옥상', '청춘그루브'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파란만장 미스김의 10억 만들기', 시트콤 '논스톱4' 등에 출연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 받았다. 또 지난해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에 이어 최근엔 '정글의 법칙 in 보루네오' 편에 출연하는 등 통통 튀는 예능감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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