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日 '한글강좌'서 콩트 연기 '눈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01 17: 27

그룹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의 ‘한글 강좌’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31일 첫 방송된 일본 NHK ‘TV로 한글강좌’ 1회에서 멤버들은 직접 콩트 연기를 펼쳤다. ‘콘서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주제로 한 강좌에서 티켓 판매원-매점 판매원 1인 2역으로 분한 이홍기를 비롯, 콘서트 스태프 역의 최종훈, 관객 역의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 다섯 멤버들은 평소의 돈독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깨알 연기로 강의의 재미를 더했다.
리더 최종훈은 “다섯 명이 다 같이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멤버들과 함께 재미있게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홍기는 “한국에 바로 와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표현들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재진은 “재미있게 연기하면서 한국어를 가르쳐 드리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했으며, 최민환은 “우리가 밴드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악기를 연주하면서 쉽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방법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송승현도 “3번 째로 여장을 했다. 사실 오글거리긴 했는데 하다 보니까 적응이 되더라. 앞으로 더 재미있게 촬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2일 일본 13번째 싱글 ‘미체험 퓨처(未Future)’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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