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스포일러 유출.."마블에서 조치 취할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01 17: 27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스포일러가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마블 본사에서 논란이 된 영상에 대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어벤져스2' 측 관계자는 1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마블 본사에서 조치를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마포대교 촬영 당시 촬영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된 것으로 안다"면서 "마블 본사에 이러한 것들을 처리하는 담당 부서가 있다. 아마 그 쪽에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온라인에는 '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 당시 캡틴 아메리카의 복장을 한 배우가 연기를 펼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게재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마포대교 촬영을 시작으로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문래동 철강거리 등에서 내달 14일까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5년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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