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영 11골' SK, 광주 꺾고 2승...인천도시공사, 연승(종합)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4.01 20: 28

SK 슈가글라이더즈가 또 한 번 광주도시공사를 꺾으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31-2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지난달 12일 대구에서 열린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시즌 2승(1무 5패)째를 거뒀다. 승점 5점. 반면 광주는 시즌 7패(1승)로 최하위권을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SK는 전반까지 14-15로 뒤졌다. 그러나 후반 들어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MVP는 11골을 넣은 정소영에게 돌아갔다. 광주는 이슬기가 가장 많은 6골을 넣었다.
앞서 열린 남자부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상무 피닉스를 19-16으로 꺾었다. 전반을 10-7로 앞선 인천은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된 엄효원(7골)의 활약 속에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뒀다. 상무는 김세호가 6골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천은 5승(1무 2패)째를 기록하며 승점 11점으로 두산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상무는 8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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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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