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영, 시즌 첫 등판서 무실점 쾌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4.01 20: 54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한국인 투수 김무영(29)이 정규 시즌 첫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김무영은 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1볼넷)으로 잘 막았다. 승패와는 무관했지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깜짝 호투였다.
1-4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오른 김무영은 선두 타자 사토 겐지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 세웠다. 이어 고야노 에이치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김무영은 오비키 게이지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후속 타자 오노 쇼타를 좌익수 뜬공으로 제압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김무영은 9회 다쓰미 신고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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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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