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홍상삼 상대로 친정팀 울린 역전 만루포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4.01 20: 58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윤석민(29)이 만루포로 친정팀을 울렸다.    
윤석민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홍상삼을 상대로 홈런을 뽑아냈다. 팀이 3-3으로 맞서던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윤석민은 볼카운트 1B-1S에서 홍상삼의 3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윤석민의 시즌 1호 홈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야수 장민석과 트레이드 되며 두산에서 넥센으로 둥지를 옮긴 윤석민은 시즌 첫 홈런으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윤석민의 만루홈런은 시즌 2번째이자 통산 628호, 개인 통산 1호다. 경기는 6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두산에 7-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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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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