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삼성화재가 전통의 라이벌 천안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 통산 8번째 우승이자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화재는 1일 오후 천안유관순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3-2014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원정 경기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25-23, 25-18, 25-2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패 뒤 2연승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또 지난 2011-2012시즌 이후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이자 통산 8번째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경기종료 후 현대캐피탈 아가메즈가 심판진을 향해 항의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