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 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홈개막 경기,8회말 1사 1,3루 이범호가 투수앞 강습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KIA 좌완 양현종이 챔프언스필드 첫 승의 주인공에 도전한다.
양현종의 구위는 최고조에 있다. 이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해왔다. 150km짜리 빠른 직구는 물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그리고 커브까지 장착했다. 이제는 무조건 윽박지르지 않는다. 완급조절 능력까지 생기면서 타자들이 더욱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NC 타선도 만만치 않다. FA 이종욱과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가 가세했고 발빠른 박민우도 성장해 타선의 힘과 기동력이 강해졌다. 테이블세터진과 중심타선에 힘이 붙은 만큼 상대하기 껄끄러워졌다. 최소한 3점 이내로 막아야 승산이 있다.
NC는 맞상대는 이재학. 작년 10승5패1세이브를 따내며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신생 NC의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올해는 팀의 개막 선발투수로 출격하는 명예를 누렸다. 작년 시즌 KIA를 상대로 구원 1경기, 선발 1경기에 등판해 6⅓이닝 4실점, 1승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