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2사 1,2루에서 삼성 김상수가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치고 3루에서 김재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과 한화는 선발투수로 좌완 투수 장원삼, 유창식을 내세웠다.

장원삼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어 4년 총액 60억원에 계약했다. 지난해에는 27경기 13승10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홀수해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장원삼은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짝수해를 맞아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해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40으로 호투햇다. 특히 7월12일 대구 경기에서는 9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5년만에 개인 통산 3번째 완투승도 거뒀다.
유창식은 지난해 25경기에서 5승10패2홀드 평균자책점 6.78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도 3경기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