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어센시오 KIA 소방수 좋았어'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4.04.01 21: 45

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 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홈개막 경기,KIA가 챔피언스필드 첫 날에 활짝 웃었다.
KIA는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 개막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0-0으로 팽팽한 8회말 공격에서 상대투수의 실책에 편승해 결승점을 뽑아 1-0으로 승리했다. KIA는 2승1패를 기록했고 개막전에서 패한 NC는 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선발 맞대결로 후끈 달구어졌다. KIA 선발 양현종은 8회까지 122개의 볼을 던지면 9탈삼진을 곁들여 5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챔피언스필드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소방수 어센시오가 9회에 올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첫 세이브를 따냈다.

반면 NC 선발 이재학은 7회까지 단 3안타를 내주고 7탈삼진을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8회 손민한이 무너지면서 아쉽게 첫 승에 실패했다. NC는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정적인 수비실수 2개가 패인으로 작용했다. 손민한이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종료후 KIA 타이거즈 소방수 어센시오가 선동렬 감독으로 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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