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계투 미스가 패인"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4.01 22: 09

두산 베어스가 윤석민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두산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3을 맞서던 6회말 윤석민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3-9로 패했다. 개막전 승리 뒤 2연패한 두산은 1승 2패가 됐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오늘의 패인은 계투 미스와 많은 볼넷을 얻었음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한 부분이다”라고 평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유희관 뒤에 등판한 홍상삼이 4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2개의 볼넷과 몸에 맞는 볼 하나, 윤석민의 만루홈런에 4실점하는 등 불펜이 부진해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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