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정은표, 이수정 살인사건 진범일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01 22: 44

'신의 선물' 조승우의 첫사랑 이수정을 죽인 범인은 과연 정은표일까. 
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10회에서는 기동찬(조승우 분)이 김수현(이보영 분)에게 과거 이수정 사망 사건에 대해 밝히며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찬은 수현이 기동호(정은표 분)에 대해 알고 자신을 피하는 모습에 과거 이수정 사건에 대해 밝혔다. 동찬은 동호가 이수정을 살인하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한 목격자이자 동호의 친동생.

과거 동찬은 이수정과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그 사이에는 형 동호가 있었다. 동호는 마을에서 예쁘기로 소문난 이수정을 따라다녔고, 이수정은 동찬을 만나면서도 동호에 대해서는 나쁘게 이야기했다. 결국 동찬은 이수정과 다툰 후 그녀를 혼자 남겨둔 채 친구들을 만났고, 이후 다시 이수정을 찾아갔다가 동호가 죽은 이수정을 강에 던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동찬은 계속해서 자신을 의심하는 수현과 함께 동호를 찾아갔고, 동호에게 이수정 사건에 대해 물으며 수현에게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동찬을 본 동호는 기뻐했지만 이수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힘들어하며 자신이 범인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동호가 이수정 사건의 범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 상황. 계속해서 반전을 꾀했고,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여러 용의자가 있기 때문. 과연 모든 사건의 범인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과 전직 형사 기동찬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다루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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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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