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번타자 조쉬 벨이 5년 만에 양타 홈런을 달성했다.
벨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서 3회말 우타석에서 투런포, 9회말에는 좌타석에서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벨은 2010년 5월 12일 당시 LG 소속이었던 서동욱에 이어 5년 만에 한국프로야구서 양타 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한 경기 양타 홈런은 이전까지 4번 있었고, 벨은 다섯 번째 주인공이 됐다. 벨은 마이너리그서도 3차례 양타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LG는 벨의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1볼넷 맹활약에도 SK에 8-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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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